한나라당 "2월 국회는 대화하는 국회가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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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2월 국회는 대화하는 국회가 돼야"
  • 주영은 기자
  • 승인 2009.01.30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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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임시국회를 앞두고 민주당 등 야당의 공세가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한나라당은 30일 "2월 국회는 대화하는 국회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나라당 조윤선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어 "2월 임시국회 30일 기간 동안, 대표연설, 인사 청문회다 대정부 질문 등 부가 일정이 많다. 2월 국회가 시작되면서 각 상임위 중심으로 활동을 강화하자는 것은 국회를 대화의 장으로 만들자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조 대변인은 "용산사고에 대한 철저한 진상 규명과, 책임자 문책,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 그리고 피해자에 대한 구제는 물론 중차대한 문제로 소홀히 할 수 없다"며 "그러나 동시에 점점 악화되는 경제를 살릴 법안을 처리하는 데에도 지체가 있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상임위 활동은 곧 국회 내 대화의 시작"이라며 "지난 국회에서 상임위 활동을 실력으로 저지함으로써 폭력 국회에까지 이르게 되었다는 사실을 잊지 말고, 이번 2월 국회는 대화의 꽃이 활짝 피는 국회로 만드는데 여야가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대변인은 "민주당은 대화를 위해 내민 손을 내치지 말라"면서 "정부 정책과 법안에 대한 반대도 물리력이나 해머가 아닌 대화로 해주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주영은 기자 chesil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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