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백 합성사진에 뿔 난 한국 누리꾼들 "뭐하는 짓? 삭제해라"
상태바
성시백 합성사진에 뿔 난 한국 누리꾼들 "뭐하는 짓? 삭제해라"
  • 송정은 기자
  • 승인 2015.05.12 11: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성시백 합성사진
ⓒ 데일리중앙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이 ISU 쇼트트랙 공식 SNS 계정인 페이스북에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성시백(27)의 합성사진을 올려 도마에 오르고 있다.

ISU 쇼트트랙 공식 페이스북 계정은 지난 5일(이하 한국시간) "밈(MEME), 이 사진에 자막을 달아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성시백의 합성 사진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 합성 사진은 지난 2010 밴쿠버동계올림픽 당시 성시백이 넘어진 장면에 야구 그라운드 베이스를 합성해 도루하는 듯한 모습을 연출한 것으로 보인다.

이 사진을 본 다수의 한국인들이 사진을 삭제하라며 빗발치게 항의의 뜻을 전달했다.

그러나 ISU 쇼트트랙 공식 페이스북은 "누군가를 기분 상하게 하기 위해 올린 사진이 아니다. 그저 재미를 주기 위한 것 뿐"이라는 답변을 했다.

밈이란 모방을 향해 습득되는 문화요소를 뜻하는 용어다.

이는 하나의 주제 혹은 사진에 대해 여러 사람이 자신의 해석을 곁들여 재생산하는 형태로 볼 수 있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