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영동 호우주의보... 시간당 20mm 폭우
상태바
강원영동 호우주의보... 시간당 20mm 폭우
  • 김원태 기자
  • 승인 2007.09.06 22: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상청, 모레까지 곳에 따라 비 예보... 시설물 관리 주의 당부

▲ 6일 밤 8시33분 현재 위성에서 찍은 한반도 상공의 모습. (자료제공=기상청)
낮은 기압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의 지방에서 흐리고 산발적인 비가 내리고 있다. 경상북도 일부 지방에서는 강한 비와 함께 천둥·번개가 내리치는 곳도 있어 이 지역 주민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또 밤 9시30분 현재 강원 영동 일부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시간당 5~20mm의 비가 내리고 있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영동 지방은 밤사이 최고 120mm 많은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내린 강수량은 제주도 성판악 148mm를 비롯해 진달래밭 119.5mm, 어리목 85.5mm, 군산 선유도 77.5mm, 부안 66.5mm, 지리산 52.5mm, 대전 55mm, 강릉 소금강 74.5mm, 화성시 송산 72.5mm 등이다.

기상청은 오늘밤부터 7일 내일 오전 사이에 강원도 영동지방을 중심으로 다소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이 비는 주말인 모레까지 이어지겠다고 예보했다.

오늘과 내일 강원도 영동 및 경북 동해안 해안가에서는 동해상에서 북동기류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너울에 의한 월파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기상청은 방파제나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오늘과 내일 모든 바다에서 높은 물결과 함께 강한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내리치는 곳도 있겠으니 항해 및 조업하는 선박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김원태 기자 kwt610@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