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진-문주란, 추억의 리사이틀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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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진-문주란, 추억의 리사이틀 펼친다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09.02.01 13:1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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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대구 인터불고호텔 대공연장... '추억+행복' 다채롭게 꾸며져

▲ 정월대보름 맞이 남진-문주란 리사이틀이 14일 오후 대구 호텔인터불고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자료=문사모)
70년대 한국 가요계를 견인했던 오빠부대의 원조 남진씨, 아리고 가슴 저린 사랑으로 팬들의 가슴을 적셨던 문주란씨가 듀엣으로 합동공연을 펼친다. 14일 대구 호텔인터불고 대공연장, 오후 3시와 7시, 두 차례다.

민속 명절인 정월대보름을 맞아 풍성하고 다채롭게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70년대 극장식 리사이틀이 재현될 것으로 보여 당시를 그리워하는 팬들은 공연장을 찾아 추억 속에 풍덩 빠져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남진씨는 70년대 최고의 히트작 '님과 함께'를 비롯해 '마음이 고와야지' '그대여 변치마오' '미워도 다시 한번' '젊은 초원'을 부르며 추억을 선물한다. 또 '너와나' '둥지' 등의 히트곡은 파트너 문주란씨와 함께 무대를 꾸민다.

'동숙의 노래' 하나로 단번에 한국 가요계의 샛별이 된 문주란씨. '공항의 이별' '당신이 있으니까' '공항대합실' '백치 아다다' '타인들, '꼭 필요합니다' '남자는 여자를 귀찮게 해' 등의 히트곡을 묶어 열정적인 무대를 마련한다.

한국 가요계에 수많은 히트곡을 남긴 박춘석 사단의 문주란-남진 리사이틀은 팬들에게는 독특한 추억의 선물이, 병석에 누워 앓고 있는 작곡가 박춘석씨에게는 큰 위로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공연 문의 (053)939-0300.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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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덴동쪽 2009-02-01 19:32:00
엄마 아버지세대들에겐 옛날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공연이 되겠다.
그것도 정월대보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