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쿠마리 여신, 빨려들어갈 듯한 블랙홀 눈빛 아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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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쿠마리 여신, 빨려들어갈 듯한 블랙홀 눈빛 아찔
  • 이성훈 기자
  • 승인 2015.05.17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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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팔 쿠마리 여신
ⓒ 데일리중앙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에서 네팔의 쿠마리 문화가 소개돼 호기심을 자아내고 있다.

16일 저녁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에서는 세 번째 여행지로 선택된 수잔의 고향 네팔을 방문했다.

이날 방송에는 '살아있는 여신' 쿠마리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네팔에서 힌두교의 '살아있는 여신'으로 여겨지는 쿠마리는 네팔어로 처녀를 뜻하는 말이다.

현지에서는 힌두교도과 불교도에 의해 숭배되는 성스러운 존재로 알려졌다.

네팔에 있는 한 쿠마리 사원으로 향한 수잔과 친구들은 쿠마리와의 만남을 준비했다.

이어 붉은 장막에 가려진 쿠마리를 마주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차례대로 쿠마리 앞에 다가가 네팔 식으로 인사를 올리며 문화를 체험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인사를 모두 미친 후 수잔 씨는 "(쿠마리와) 그냥 대화도 안 되냐. 외부 사람들과 있을 때는 절대 말 안 하냐"라고 질문했다.

쿠마리 사원의 한 관계자는 "(쿠마리는) 외부 사람이 있으면 가족과도 말 안 한다"라고 전했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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