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나흘 만에 내려... 2120선으로 후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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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나흘 만에 내려... 2120선으로 후퇴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5.05.21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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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일리중앙
21일 코스피지수가 나흘 만에 하락하며 2120선으로 밀려났다.

전일 뉴욕증시는 등락을 거듭한 끝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 직후 일제히 상승했지만 그 효과는 그리 오래가지 않았다.

코스피지수는 장 초반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기관의 매물이 늘어나며 낙폭을 키웠다.

대신증권은 "시장에 뚜렷한 호재가 없는 가운데 전일까지 3거래일 연속 상승한데 따른 피로감이 증시의 부부담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기관은 14거래일 연속 순매도 행진을 이어갔고 개인과 외국인은 동반 순매수했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16.73포인트 내린 2122.81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권 중에서는 SK텔레콤과 제일모직을 제외한 대부분의 종목이 하락했다.

삼성전자가 사흘 만에 1% 내린 것을 비롯해 현대차와 SK하이닉스, 삼성생명, 포스코 등도 떨어졌다.

한독은 저평가 진단에 상한가를 기록했고, 현대약품과 대웅제약, 일동제약도 급등하는 등 실적 부담을 벗은 제약업종의 상승세가 이날도 이어졌다.

코스닥지수는 1.69포인트 오른 715.64포인트로 사흘 연속 상승 마감했다.

CJ E&M과 바이로메드, 코미팜, 로엔이 오른 반면 셀트리온과 다음카카오, 동서, 메디톡스, 파라다이스, 산성앨엔에스 등은 내렸다.

네이처셀과 뉴프라이드는 중국 시장에 줄기세포 화장품을 공급한다는 소식에 나란히 상한가를 쳤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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