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TS 환자... 야생 진드기 물린 여성, 상태 위중해 우려
상태바
SFTS 환자... 야생 진드기 물린 여성, 상태 위중해 우려
  • 송정은 기자
  • 승인 2015.05.23 15: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충청남도에 사는 73세 여성이 올해 처음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로 확인됐다고 22일 알려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여성은 지난 9일 발열 등 SFTS 바이러스 감염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12일 대전에 있는 A 병원에 입원했다.

그는 현재 혈소판 감소는 회복되고 있으나 위중한 상태로 알려져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SFTS는 야생진드기의 일종인 작은소참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질환을 의미한다.

앞서 2013년 36명의 환자가 발생해 17명이 숨졌다.

지난 2014년에는 55명의 환자가 발생해 15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진드기에 물리면 1~2주의 잠복기 이후 감기 증상과 비슷하게 열이 나거나 근육통을 앓을 수 있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