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탈핵탈송전탑원정대' 북콘서트 열린다
상태바
밀양 '탈핵탈송전탑원정대' 북콘서트 열린다
  • 이성훈 기자
  • 승인 2015.05.26 09: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7~28일 서울 프란치스코 회관·조계사... 공지영 등 출연

▲ 76만5000Kv 초고압 송전탑 건설에 결사반대해온 밀양 할매할배들이 몸소 다니며 원전과 초고압 송전탑의 문제들을 담은 보고서 <탈핵탈송전탑 원정대> 북콘서트가 27~28일 서울에서 열린다.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이성훈 기자] 초고압 송전탑이 주민들의 삶을 얼마마 황폐화시키는지를 담은 책 <탈핵탈송전탑 원정대> 북콘서트가 열린다.

최근 발간된 이 책은 76만5000Kv 초고압 송전탑 건설에 결사반대해온 밀양 할매할배들이 몸소 다니시며 원전과 초고압 송전탑의 문제들을 담은 보고서다.

27일 오후 4시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 28일 저녁 7시 30분 서울 조계사 전통문화예술공연장.

밀양송전탑전국대책회의는 '탈핵탈송전탑 원정대'에 대해 "주민들의 피해와 문제들이 정말 생생하게 담겨 있는 책"이라며 "신문이나 뉴스로, 강연 등으로는 알기 힘든지역 주민들의 삶의 문제들을 할매할배의 시각에서 잘 살펴봤다"고 설명했다.

이 책의 판매 수익은 밀양 법률 기금으로 사용된다.

27~28일 서울에서 열리는 북콘서트에는 소설가 공지영씨, 정혜윤 CBS PD, 가수 백자·이혜진·임정득씨, 사진작가 노순택·이우기씨 등이 이야기 손님으로 나와 밀양 할머니들과 함께할 예정이다.

이성훈 기자 shyeol@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