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사무처는 여성위원회와 윤리특별위원회 수석전문위원(1급) 두 사람을 추천에 의한 공모를 통해 임명하기로 하고 선발 절차에 착수했다고 6일 밝혔다.
선발 일정을 보면, 6~13일 외부 연구기관으로부터 후보자 추천을 받아 18~19일 선발시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이달 말이나 새달 초에 국회의장이 임명하는 단계를 밟는다.
수석전문위원 공모는 국회사무처 인사 혁신의 일환으로서 각 분야에서 최고의 역량을 지닌 전문가를 뽑기 위한 것으로 수석전문위원을 관련 분야의 추천을 받아 임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무처는 한국정치학회, 한국여성학회 등 임용예정직위와 관련된 분야에서 지속적인 학술 및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는 유관기관 및 학회를 통해 검증된 인사를 추천받을 예정이다.
국회는 이에 앞서 전면적인 직제 개편안을 마련, 이달 초 차관급인 입법차장과 사무차장을 이미 개방형 공모제로 임명한 바 있다. 현재 환경노동위원회 전문위원(2급 상당)에 대한 공모 절차도 진행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국회사무처 총무과 고시담당(☎ 02-788-2081)으로 알아보면 된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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