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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는 이번 계약체결에 대해 "지난 2월 27일부터 4월 24일까지 용역 입찰과 재입찰한 결과 한국교통연구원과 프랑스 ADPI 컨소시엄이 단독 참여하여 관련 규정(국가계약법 시행령 제27조)에 따라 수의계약을 체결하게 된 것"이이라고 설명했다.
계약체결에 따라 향후 용역 추진 일정을 보면 ▷계약체결일로부터 10일 이내 용역을 시작하고 ▷30~40일 이내 착수보고회를 열어 연구항목과 방법, 추진일정 등 세부 과업내용을 협의할 예정이다.
용역기간은 계약일로부터 1년으로 내년 7월께 용역이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시 정명섭 건설교통국장은 "영남권 신공항 사전타당성검토 용역에 대비해 국제기구의 입지평가 관련규정, 기준, 항목 등에 따라 그동안 준비해 온 연구 자료를 바탕으로 객관적이고 정확한 자료를 제출해 공정한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남권 신공항은 사실상 경남 밀양(수산읍)과 부산 가덕도가 경합하고 있다. 부산을 제외한 나머지 영남권 4개 광역시도는 밀양을 지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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