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영남권 신공항 사전타당성검토 연구 용역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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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영남권 신공항 사전타당성검토 연구 용역계약 체결
  • 최우성 기자
  • 승인 2015.06.26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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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남권(동남권) 신공항 유치를 위한 밀양과 부산의 경쟁이 다시 시작될 전망이다. 부산이 공항 후보지로 내세우고 있는 가덕도 해안공항 접근 도로망.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최우성 기자] 국토교통부가 영남권(동남권) 신공항의 입지를 결정할 '사전타당성 검토 연구' 용역 수행기관으로 한국교통연구원과 프랑스 ADPI(파리공항공단엔지니어링) 컨소시엄과 지난 25일 계약을 체결했다.

국토부는 이번 계약체결에 대해 "지난 2월 27일부터 4월 24일까지 용역 입찰과 재입찰한 결과 한국교통연구원과 프랑스 ADPI 컨소시엄이 단독 참여하여 관련 규정(국가계약법 시행령 제27조)에 따라 수의계약을 체결하게 된 것"이이라고 설명했다.

계약체결에 따라 향후 용역 추진 일정을 보면 ▷계약체결일로부터 10일 이내 용역을 시작하고 ▷30~40일 이내 착수보고회를 열어 연구항목과 방법, 추진일정 등 세부 과업내용을 협의할 예정이다.

용역기간은 계약일로부터 1년으로 내년 7월께 용역이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시 정명섭 건설교통국장은 "영남권 신공항 사전타당성검토 용역에 대비해 국제기구의 입지평가 관련규정, 기준, 항목 등에 따라 그동안 준비해 온 연구 자료를 바탕으로 객관적이고 정확한 자료를 제출해 공정한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남권 신공항은 사실상 경남 밀양(수산읍)과 부산 가덕도가 경합하고 있다. 부산을 제외한 나머지 영남권 4개 광역시도는 밀양을 지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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