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의 최측근인 이채관씨가 4.29 재보선 선진당 후보로 경주 출마를 9일 공식 선언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경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10여 년이 넘는 동안 중앙정치 무대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태어나고 자란 경주를 이제 '대한민국의 종가로서 잘 사는 경주'로 발전시키기 위해 모든 것을 던져 일하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이어 "경주시민과 함께 뒹굴고, 고민하면서, 우리의 문제를 누구보다도 최선을 다해서, 그리고 가장 올곧게 풀어갈 경주의 일꾼이 될 자신이 있다"며 "경주의 역사와 전통을 누구보다도 확실하게 지키고, 대변하며, 경주를 위해 일할 수 있게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주영은 기자 chesil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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