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시 산뜻 출발.... 코스피지수, 2100선 바빡 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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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시 산뜻 출발.... 코스피지수, 2100선 바빡 접근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5.07.01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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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일리중앙
7월 첫날 한국 증시가 산뜻하게 출발했다.

코스피 시장과 코스닥 시장이 동시 상승 출발했다.

코스피지수는 그리스 우려에도 불구하고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2100선에 바짝 다가섰다.

전일 뉴욕증시는 그리스 부채 위기와 채무불이행(디폴트) 우려 속에서도 전 거래일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에 소폭 상승했다.

그리스 사태에도 국내 증시는 크게 개의치 않는 모습을 나타냈다.

코스피지수는 장 초반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했지만 점차적으로 오름폭을 확대하며 오후 한때 2100선을 터치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오후들어 동반 매수에 나서며 지수의 상승을 이끈 반면 개인은 이틀 연속 매도세를 이어갔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23.69포인트 오른 2097.89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가 하락 하루 만에 2.1% 반등했고, SK하이닉스와 한국전력, 제일모직, 삼성에스디에스도 나란히 1% 대로 올랐다.

아모레퍼시픽은 사흘 만에 3.1% 상승했다.

반면 삼성생명과 네이버, 현대모비스, SK텔레콤, 신한지주, 포스코 등은 내렸다.

종목별로는 호텔신라가 서울시내 면세점 사업자 선정 기대감에 6.7% 올랐고, 삼성중공업은 대규모 해양플랜드 수주소식에 13% 넘게 치솟았다.

코스닥지수는 18.40포인트 오른 760.67포인트로 이틀 연속 상승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CJ E&M을 제외한 대부분이 올랐다.

다음카카오가 신사업 기대감에 8% 넘게 큰 폭 오른 것을 비롯해 셀트리온과 메디톡스, 바이로메드, 파라다이스, 산성앨엔에스도 1~5% 상승했다.

코오롱생명과학도 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이날도 15% 넘게 급등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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