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와 관상, 이제는 '카톡'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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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와 관상, 이제는 '카톡'으로 볼 수 있다
  • 이성훈 기자
  • 승인 2015.07.03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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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는 필수품이 된 스마트폰의 카카오톡으로 사주와 관상까지 볼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 (자료=소담명리)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이성훈 기자] 얼마 전 까지만 해도 사주와 관상은 직접 찾아 가서 상담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그러나 요즘은 스마트폰만 있으면 안 되는 게 없는 시대에 살고 있는데 쇼핑이나 배달음식까지 스마트폰으로 해결하고 심지어 택시도 카카오톡으로 호출해 이용할 정도다.

이제는 필수품이 된 스마트폰의 카카오톡으로 사주와 관상까지 볼 수도 있게 됐다.

관상과 사주를 전문으로 상담하는 소담명리가 대표적인 곳. 이 곳은 스마트폰 메신저인 카카오톡으로 공간 제약 없이 사주와 관상까지 카톡으로 상담하고 있다.

사주와 관상을 카톡으로 보내주고 상담은 전화나 보이스톡으로 진행되는데 궁금한 부분에 대해 메신저의 특성을 살려 가감 없이 있는 그대로 상담해 준다.

소담명리 관계자는 3일 "있는 그대로 풀이를 해주기 때문에 상담을 통해 답답했던 가슴이 후련해 졌다는 고객들이 많은 편"이라며 "상담시간은 보통 짧게는 30분에서 길게는 한 시간 이상 상담이 이어지는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요즘은 특히 취업상담이 많은데 단순하게 취업 가능성 여부를 묻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더 나아가 자신감 회복 집중력 등을 높이기 위한 전화특별상담을 하는 경우도 많고 입소문 때문인지 합격부적이나 취업부적을 의뢰하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다"고 덧붙였다.

소담명리는 카톡으로 상담을 진행하다 보니 신세대들이 좋아하는 것을 알게 되면서 카톡 상담을 특화시킨 예가 된 곳. 방문 상담에 비해 개인 정보가 철저하게 보호된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인기가 많은 만큼 상담료가 다소 고가에 형성되어 있는데 그러다 보니 성공한 사업가나 사회적 지위가 있는 유명인사, 연예인 등도 자주 상담을 한다고 귀띔했다.

카카오톡의 인터넷 통화 기능인 보이스톡을 이용하면 해외에서도 상담이 가능하다고 한다. 카톡으로 사진을 보내면 관상까지 함께 볼 수 있는데 이는 사주와 관상을 함께 볼 때 정확도가 높아져 추천하는 방식이다.

스마트폰 메신저가 주는 편리함을 그대로 사주와 관상 분야에 녹인 사례라 할 수 있다.

사주, 관상 분야에 앞으로 또 어떤 방법이 응용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성훈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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