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나흘 만에 내림세... 약보합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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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나흘 만에 내림세... 약보합 마감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5.07.03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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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일리중앙
3일 코스피지수가 나흘 만에 소폭 내리며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전일 뉴욕증시가 그리스에 대한 경계감과 경기지표 부진으로 소폭 내린 가운데 코스피지수는 오름세로 출발했다.

그러나 엇갈린 수급에 지수는 장 초반 내림세로 돌아섰고, 이후 210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반복했다.

그리스 국민투표를 앞둔데 따른 관망세에 지수는 장중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갔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홀로 순매수했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2.92포인트 내린 2104.41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가 2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밑돌 것이라는 전망에 2.3% 밀려났고, 삼성에스디에스와 포스코도 나란히 1% 대로 떨아졌다.

반면 SK하이닉스와 제일모직, 삼성생명이 1~2% 올랐고, 한국전력, 현대모비스는 강보합권에 머물렀다.

종목별로는 호텔신라가 서울 시내 신규 면세점 선정 기대감에 1.9% 상승했고, 울산공장 폭발사고 소식이 전해진 한화케미칼은 1.9% 밀려났다.

코스닥지수는 0.59포인트 오른 769.26포인트로 나흘 연속 상승 마감했다.

셀트리온이 사흘 만에 2.9% 하락했고, CJ오쇼핑은 2분기 실적 부진 전망에 1.6% 밀려났다.

반면 파라다이스는 하락 하루 만에 6% 넘게 큰 폭 반등했다.

이지웰페어는 중국 직접 판매 쇼핑몰을 열었다는 소식에 이틀 연속 신고가를 기록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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