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선 2020년 완공... 관악구 교통환경 발전 이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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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선 2020년 완공... 관악구 교통환경 발전 이룩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5.07.30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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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에서 대방·보라매·신림역 지나 서울대 앞까지 총 11개 정거장 건설

▲ 신림선 경전철 기공식이 오는 9월 7일로 확정되면서 이번 연말에 공사를 착수해 2020년 완공될 예정이다.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이혜지 기자] 신림선의 개통으로 서울 관악구의 교통환경이 개선될 전망이다.

새정치연합 유기홍 국회의원은 신림선 경전철 기공식이 오는 9월 7일로 확정되면서 이번 연말에 공사를 착수해 2020년 완공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신림선 경전철은 여의도(샛강역)에서 대방·보라매·신림역을 지나 서울대 앞까지 이어지며 모두 11개의 정거장을 지나게 된다.

공사 완공까지의 사업비로는 총 5606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한편 국토교통부에서 최종 확정된 '서울시 10개년 도시철도망구축계획'의 10개 도시철도 노선 중 신림선 사업이 가장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기홍 의원은 "서울시 10개 노선 중 신림선이 가장 먼저 첫 삽을 뜨게 돼 우리 관악구가 서울 경전철 시대를 열게 됐다"며 "신림동이 개통되면 관악구 교통환경의 개선과 지역경제 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 의원은 박원순 서울시장과의 긴밀한 협력을 약속하며 국회에서 예산확보를 통해 원활히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내세웠다.

이혜지 기자 qnd0403@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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