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연합 "여의도연구소 대외비 보고서 즉각 폐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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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연합 "여의도연구소 대외비 보고서 즉각 폐기하라"
  • 주영은 기자
  • 승인 2015.07.30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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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정치연합은 30일 새누리당 여의도연구소의 권역별 비례대표제와 관련된 대외비 보고서를 즉각 폐기하라고 촉구했다.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주영은 기자] 새정치연합이 새누리당 여의도연구소의 권역별 비례대표제와 관련된 대외비 보고서의 즉각 폐기를 촉구했다.

김정현 새정치연합 수석부대변인은 30일 논평을 내어 "본질을 벗어났을 뿐 아니라 색깔론에 가까운 허무맹랑한 주장까지 담고 있어 당장 폐기처분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공당의 보고서라고 믿기 힘든 천박한 수준이라고 비판했다.

김 부대변인은 "지난 수십년 동안 우리 정치의 고질병인 지역주의를 타파하기 위해 권역별 비례대표제 도입이 논의되고 있는데도 오히려 거꾸로 당리당략과 지역주의를 부추기는 보고서를 내다니 제 정신이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부대변인은 "이대로 가면 여의도연구소가 문을 닫을 날도 머지 않았다"고 경고했다.

주영은 기자 chesil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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