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선진당, 이 대통령 '재산환원' 속도전 촉구
상태바
자유선진당, 이 대통령 '재산환원' 속도전 촉구
  • 이성훈 기자
  • 승인 2009.02.13 14: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유선진당은 13일 이명박 대통령이 취임 1주년을 앞두고 '재산환원추진위원회'를 꾸려 자신의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재산 환원의 속도전을 강력 촉구했다.

박선영 대변인은 이날 관련 논평을 내어 "햇수로 3년이나 걸린 뒤늦은 출발이지만, 대통령의 재산이 어렵고 힘든 우리 이웃들에게 하루빨리 구원과 도움의 손길로 변화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더불어 전대미문의 경제 위기에 걸 맞는 전대미문의 전광석화와 같은 재산 환원 속도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국민이 대통령의 재산 환원 방법과 절차보다도 유독 그 시기에 관심을 갖게 되는 까닭은 재산 환원 약속 후 벌써 14개월이나 흘렀음에도 그동안 공식적인 발표가 전혀 없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박 대변인은 이어 "대통령 재산의 사회 환원보다도 더 중요한 것은 진정성과 솔직함으로 국민에게 감동을 주는 것"이라며 "줄 것 다주고 뺨 맞는 어리석음을 보이지 않기를 바란다"고 충고했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