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민주당은 놀고먹는 무위도식 전문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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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민주당은 놀고먹는 무위도식 전문당"
  • 석희열 기자
  • 승인 2009.02.13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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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은 13일 민주당을 향해 "입법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포기하고, 놀고먹는 무위도식 전문당으로 신장개업할 셈이냐"고 비난을 퍼부었다.

윤상현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어 "(민주당은) 2월 국회를 일자리 국회라고 말해 놓고, 일자리 법안 처리를 위한 상임위 활동엔 관심도 없이 여전히 놀고만 있다. 국민 시선이 따가우니 고함과 호통만 치며 일하는 시늉만 내고 있다"며 이같이 공격했다.

윤 대변인은 "국회는 민주당을 위한 액세서리가 아니고 일하는 공간"이라며 "언제까지 놀겠다는 것인지 밝혀라"고 압박했다.

그는 이어 "국민의 눈에 비친 민주당은 빛도 좋지 않은 개살구일 뿐"이라며 "노래만 부르며 놀고먹던 기타 치는 베짱이 교훈이라도 되새겨 보길 바란다"고 꼬집었다.

석희열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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