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3 관동조선인학살사건 특별전시회' 국회서 열려
상태바
'1923 관동조선인학살사건 특별전시회' 국회서 열려
  • 주영은 기자
  • 승인 2015.08.18 16: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1923년 9월 1일 관동 대지진 이후 벌어진 대대적인 조선인 학살의 정확한 진상조사를 위한 특별법이 7일 국회에 발의됐다. (사진=학살한 한국인을 내려다보는 자경단,한국근현대사사전).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주영은 기자] 1923 관동조선인학살사건 특별전시회가 국회에서 열린다.

새정치연합 유기홍·강창일·정청래·도종환 국회의원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 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1층 로비에서 '1923 관동조선인학살사건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

특별전시회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은 전시회 첫날인 19일 오후 2시에 열린다.

유기홍 의원은 18일 이번 특별전시회에 대해 "1923년 일본 관동지역에서 발생한 대지진 직후 최대 2만여 명으로 추정되는 재일 조선인들이 일본 민관군에 의해 무참히 학살된 사건을 재조명하고 사건의 진상을 조사하고 이를 바탕으로 일본정부의 사과를 요구하기 위해 추진됐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전시회를 통해 국회 안행위에 계류중인 '관동대지진 조선인 학살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유기홍 의원 등 103명 발의) 제정을 촉구할 예정이다.

주영은 기자 chesill@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