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중국증시 반등과 동시에 강세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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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중국증시 반등과 동시에 강세 전환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5.09.02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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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일리중앙
2일 코스피지수가 중국 증시 반등과 동시에 강세 전환에 성공했다.

전일 뉴욕증시는 3대 지수 모두 하락 마감했다.

중국의 경제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되어 3% 가까이 떨어졌다.

다우지수는 올해 들어 3번째로 큰 낙폭을 보였다. 국제유가도 중국의 영향으로 두 달 만에 최대폭으로 하락했다.

이날 개장 초반 급락하며 시작했던 코스피지수는 오전 한때 1900선 아래로 떨어졌지만 오후에 강세로 돌아섰다.

중국 증시가 반등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되어 지수의 상승 반전을 이끌었다.

원 달러 환율은 8.90원 내린 1.180.70원으로 상승 마감했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0.99포인트 오른 1915.22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도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현대차그룹 3인방이 2~3%로 올랐다.

전날 내림세를 보였던 제일모직도 2 %의 상승률을 보였고, 삼성전자도 오름세를 나타냈다.

반면 한국전력, 삼성에스디에스, 삼성생명, 신한지주, 포스코는 떨어졌다.

현대미포조선이 하반기 수주 증가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기대감에 5%대로 오름세를 보였고, 에스원과 SK 텔레콤이 스마트폼 서비스 협력을 위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는 소식이 동반 상승했다.

코스닥지수 역시 5.08포인트 오른 678.02포인트로 상승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다.

CJ E&M이 3%대로 상승했고 컴투스,셀트리온,코오롱생명과학,씨젠 등이 1~2%대로 올랐다.

반대로 메디톡스와 바이로메드가 3%대로 하락했고, 로엔과 다음카카오, GS홈쇼핑과 CJ홈쇼핑 등도 1%내외로 떨어졌다.

종목별로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장비 전문기업이 케이엘티는 약 53억원의 유상증자를 실시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29.92%로 급등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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