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축구 대표팀 완패 인정... "손흥민, 급이 다른 선수" 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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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축구 대표팀 완패 인정... "손흥민, 급이 다른 선수" 극찬
  • 송정은 기자
  • 승인 2015.09.03 22: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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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축구 대표팀이 완패를 인정하는 입장을 내비쳤다.

3일 경기도 화성 종합경기타운에서 진행된 2018년 러시아월드컵 축구대회 아시아지역 2차 예선 G조 대한민국과 라오스 경기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날 경기는 결국 8-0으로 마무리됐다.

대한민국 피파랭킹은 57위, 라오스 피파랭킹은 174위인 것으로 알려졌다.

라오스 스티브 다비 감독은 "오늘 한국은 11명의 F1 드라이버들이 자동차 경주하는 느낌을 받았다"는 소감을 전달했다.

라오스 축구 대표팀 감독은 이어 "한국은 굉장히 좋은 선수들로 구성됐고 조직력도 뛰어났다. 특히 손흥민은 급이 다른 선수"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라오스 축구 대표팀 감독은 "다음 경기가 쿠웨이트전인데 선수 10명이 다시 본업으로 돌아가야 하는 세미 프로 선수들"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선수 2명이 승부 조작 때문에 나오지 못했다"고 호소해 눈길을 끌었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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