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부상에 얽힌 숨겨진 진짜 이야기? 무슨 사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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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부상에 얽힌 숨겨진 진짜 이야기? 무슨 사연이
  • 송정은 기자
  • 승인 2015.09.27 12: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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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언론이 부상으로 시즌 아웃 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 선수에 대해 피츠버그와 시카고 컵스간의 미묘한 기류가 있다고 보도해 호기심을 자아냈다. 

피츠버그 지역언론 '피츠버그 트리뷴'은 피츠버그와 시카고 컵스의 마지막 시리즈를 앞두고 두 팀의 이상기류가 있다고 25일 알려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해당 언론에 의하면 시카고 컵스의 대처가 피츠버그 측의 심기를 불편하게 했다고.

이어 "피츠버그는 당시 즉각적으로 반응하지 않았으나 경기 후 조 매든 감독의 발언은 기묘했다"고 익명의 피츠버그 관계자가 "마치 하키킥 같이 다리를 들었다"고 알렸다.

동료 조디 머서는 "코글란이 강정호를 해칠 의도가 있었다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더블플레이를 막기 위한 다른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해당 매체는 또한 피츠버그 팬들 또한 강정호 부상과 이에 대한 시카고 컵스의 대처에 분노하고 있고, 피츠버그 측이 반발하고 있다고 알려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앞서 강정호는 지난 18일 PNC파크에서 열린 시카고컵스와의 경기에서 상대 크리스 코글란의 거친 태클에 무릎을 가격당해 그대로 쓰러졌다

그는 이어 무릎 내측 측부 인대 파열과 측면 정강이뼈 골절, 반월판 파열로 인한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강정호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수술 후 근황을 전하며 "많은 분들께서 걱정해주셔서 감사하다. 건강해져서 돌아오겠다"고 알렸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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