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허리케인 화물선, 버뮤다 삼각지대의 비밀은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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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허리케인 화물선, 버뮤다 삼각지대의 비밀은 무엇?
  • 송정은 기자
  • 승인 2015.10.04 16: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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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허리케인으로 33명이 타고 있던 화물선이 '버뮤다 삼각지대'에서 실종되는 사건이 놀라움을 주고 있다.

초강력 허리케인 '호아킨'의 영향으로 33명을 태운 미국 국적의 화물선이 '버뮤다 삼각지대'에서 사라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이 보도했다.

자동차 운반선인 '엘 파로'는 현지시각으로 어제 아침 7시 20분 교신이 끊어진 뒤 사라진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인 28명을 포함해 모두 33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마지막 교신은 바하마의 크루커드 섬 부근에서 배가 추신 동력을 잃고 폭풍과 사투를 벌이고 있다는 내용이었던 것으로 알려져다.

실종 지점은 비행기와 배 사고가 자주 일어나는 버뮤다 삼각지대이다.

배나 비행기의 파편은 물론 실종자가 발견되지 않은 경우가 많은 편이다.

따라서 이곳은 '마의 바다'로 알려져있다.

화물선 선주사는 교신이 끊어진 데는 여러 이유가 있을 수 있다.

하지만 허리케인 호아킨 때문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데일리메일은 "허리케인 호아킨의 중심 풍속이 시속 200km까지 올라 바하마를 할퀴고 지나는 와중에 배가 사라졌다"고 덧붙였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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