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반등 하루 만에 연중 최저치 경신
상태바
코스피지수 반등 하루 만에 연중 최저치 경신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09.02.26 16: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스피지수가 반등 하루 만에 내리며 연중 최저치를 갈아 치웠다.
  
경기 침체 우려 지속으로 뉴욕증시가 하락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코스피지수가 상승하며 출발했다.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며 장 초반 1100선을 회복하기도 했지만 원달러 환율이 장 한때 1520원을 돌파하는 등 급등세를 나타냈고, 외국인의 13일 연속 순매도세와 기관의 동반 매도 탓에 오후 들어 하락 반전했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1.50원 오른 1517.50원으로 마감해 하루 만에 반등했다.
       
코스피지수는 12.29포인트(1.15%) 내린 1054.79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과 거래 대금은 각각 5억6862만주와 4조0528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와 포스코, SK텔레콤, 한국전력, 현대중공업 등이 내렸고, LG디스플레이는 대주주인 필립스의 지분 매각설로 8% 떨어졌다. 기아자동차는 400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 소문으로 9% 급락했다.
 
반면 현대자동차와 KT, KB금융, 신한지주가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도 3.43포인트(0.95%) 내린 358.65포인트로 마감해 사흘째 하락했다.

메가스터디가 외국계 매수세가 유입되며 8% 올랐고, 서울반도체는 LED관련 특허 확보 소식으로 9% 상승했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의회에 헬스케어 관련 예산을 요청했다는 소식으로 유비어케와 비트컴퓨터, 인성정보 등 헬스케어 관련주가 동반 상한가를 기록했다.

대신증권 기자 daishin@daishin.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