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갑질논란, 대리점주 사생활 감시하고 계약 해지해...충격
상태바
아모레퍼시픽 갑질논란, 대리점주 사생활 감시하고 계약 해지해...충격
  • 김소연 기자
  • 승인 2015.11.02 17: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모레퍼시픽이 면접시 사상검증용 질문을 했다는 사실로 파장이 일고있는 가운데 대리점주들의 사생활까지 감시하고 이를 계약 해지할때 이용했다는 의혹이 일어 관심이 모아졌다.

과거 아모레퍼시픽은 대리점주들의 사생활까지 감시하고, 이를 대리점 계약 해지에 활용했다는 의혹에 휩싸이기도 했다.

2013년 성완종 새누리당 의원이 아모레퍼시픽 감사실에서 제출받은 ‘거래종료 사유 조사’문건에 따르면, 영업부진과 함께 대리점주들의 근태와 성격, 가족관계 등 사생활 관련 내용이 계약해지 사유로 적혀 있는데, 이에대해 피해대리점주들은 이런 정보들이 본사가 대리점 방문판매원들을 수시로 접촉하는 뒷조사를 통해 나온 것들이며, 명백한 사찰과 다름이 없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계속되는 갑질로 아모레퍼시픽은 질타를 받고 있으며 앞으로 곤욕을 치를 것으로 예상된다.

김소연 기자 ksy3847@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