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당, '전여옥 폭행 동영상' 전편 공개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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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당, '전여옥 폭행 동영상' 전편 공개 촉구
  • 김주미 기자
  • 승인 2009.03.04 14:5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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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당은 4일 이른바 '전여옥 폭행 동영상'이 인터넷을 통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관련 동영상 전편을 공개하라고 한나라당에 촉구했다.

민노당 우위영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을 통해 "이정이 할머니와 전여옥 의원 간의 실갱이 이후의 장면이긴 하지만, 국민들이 볼 때 이 동영상만으로는 이정이 할머니를 테러분자로 낙인찍어 폭력적으로 연행하고 구속까지 시킬만한 사안인지 전혀 납득이 안 간다"고 말했다.

우 대변인은 "강기갑 대표가 국회사무총장실에서 항의하던 장면은 저작권법까지 위반하면서 한나라당 홈페이지 메인 화면에 장기 방영한 한나라당이 왜 '전여옥 의원 집단폭행 동영상'은 올리지 못하는지 모르겠다"며 관련 동영상의 전면 공개를 요구했다.

이어 "한나라당은 하루빨리 '전여옥 폭행 동영상'의 전편을 방영하여 자신들이 주장하는 '정치테러범들의 집단폭행' 동영상을 국민 앞에 공개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우 대변인은 "객관적 실체가 드러나는 과정에서 한나라당의 사건 조작과 왜곡 부풀리기가 드러나거나 이정이 할머니에 대한 심각한 명예훼손이 드러난다면 민주노동당은 묵과하지 않을 것이며,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모두 형사고발하겠다"고 밝혔다.

김주미 기자 kjsk@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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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옥정 2009-03-04 22:20:03
정말 믿을게 하나도 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