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큰 폭 상승... 원달러 환율 이틀째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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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큰 폭 상승... 원달러 환율 이틀째 하락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09.03.04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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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이틀째 상승하며 1060선에 바짝 다가섰다. 
  
버냉키 연준의장의 구제금융 추가 지원 가능성 발언과 부진한 경기지표로 뉴욕증시가 하락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코스피지수가 내림세로 출발했다.

원달러 환율이 다시 급등세를 나타냈고, 외국인이 17일째 순매도세를 이어간 탓에 장중 1000포인트를 위협하기도 했지만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된 가운데 오후 들어 원달러 환율이 안정을 찾은데 힘입어 상승 반전했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1.40원 내린 1551.40원으로 마감해 이틀 연속 하락했다.
       
코스피지수는 33.69포인트(3.29%) 오른 1059.26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과 거래 대금은 각각 4억8380만주와 4조1257억원을 기록했다.

현대자동차가 해외 판매 호조로 이틀째 상승했고, 중국 정부의 추가 경기부 양책 기대감으로 두산인프라코어가 가격 제한폭까지 오르는 등 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KB금융과 신한지주등 은행주가 반등했고, 삼화전기와 삼화콘덴서, 삼화전자 등 하이브리드카 관련주가 동반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도 12.14포인트(3.49%) 오른 359.90포인트로 마감해 사흘 만에 반등했다.

셀트리온이 12% 올라 시가총액 1위로 올라서는 등 바이오주가 강세를 보였다. 태웅과 메가스터디, SK브로드밴드, 평산 등 여타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도 대부분 상승했다.

대신증권 기자 daishin@daish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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