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공항 부지 신산 주민들 당혹스러워하는 이유 들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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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공항 부지 신산 주민들 당혹스러워하는 이유 들어보니...
  • 김소연 기자
  • 승인 2015.11.10 14: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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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일리중앙

10일 국토교통부는 제주신공항 건설 추진에 대한 소식을 들은 주민은 당혹스러워 해 눈길을 끌었다.

제주신공항은 '서귀포 신산'에 자리를 잡게 되고, 2025년 개항을 목표로 건설된다.

제주신공항이 위치할 '서귀포 신산'에 대해 국토부는 "제2공항 건설은 제주공항을 그대로 운영하면서 활주로 1본의 신공항을 추가로 건설하는 것"이라며 "환경훼손이 적고 상대적으로 공사비도 적게 들어갈 뿐만 아니라(4조1천억원), 두 개의 공항 운영에도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돼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국토부는 제주공항은 2018년 포화상태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러나 이 소식에 정작 주민들은 당혹스러워 하고 있다. 이들은 정부가 삶의 터전이 앞으로 어떻게 되는지에 대한 설명을 해주거나 주민들의 동의를 구한 적도 없었다며 개운치 않다며 당혹스러워 하는 반응들을 보였다.

김소연 기자 ksy3847@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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