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소폭 하락... 원달러 환율은 반등
상태바
코스피지수 소폭 하락... 원달러 환율은 반등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09.03.05 17: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스피지수가 사흘 만에 소폭 내렸다.  
  
중국 추가 경기 부양책 기대감으로 미국과 유럽증시가 반등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코스피지수가 약세를 나타냈다.

개장 초 원달러 환율이 하락 출발했고, 외국인이 18거래일 만에 순매수세를 보이며 1074포인트까지 올라서기도 했다. 그러나 이틀 간의 상승에 따른 차익매물이 쏟아졌고, 원달러 환율이 다시 상승 반전한 탓에 지수가 내림세로 돌아섰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17.00원 오른 1568.00원으로 마감해 사흘 만에 반등했다.
       
코스피지수는 1.08포인트(0.10%) 내린 1058.18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과 거래 대금은 각각 5억0374만주와 4조4387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와 포스코, 한국전력, SK텔레콤이 올랐고, 대우차판매는 자산 재평가 결과 거액의 평가 차익 소식으로 가격 제한폭까지 치솟았다.

반면 두산인프라코어와 현대중공업, 대한해운 등 중국 관련주가 내렸다. 한국가스공사는 배당 결정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로 3% 올라 이틀째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2.25포인트(0.63%) 오른 362.16포인트로 마감해 이틀째 상승했다.

서울반도체가 9% 오른 가운데 알티전자와 오디텍, 우리이티아이가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발광다이오드(LED) 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셀트리온과 메가스터디, 키움증권, 평산, 태광이 내렸다.

대신증권 기자 daishin@daishin.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