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테러'를 자행한 IS(수니파 무장조직)가 논란인 가운데 최근 시리아서 사살된 IS 조직원에게서 나온 소지품에서 한국 교통카드가 나와 눈길을 끈다.
아랍 언론이 지난 5월 쿠르드 민병대가 시리아 동북부 하사카의 압둘아지즈 산맥에 은폐된 IS 기지를 급습해 발견한 소지품이라고 말하며 전투 중 사망했다는 IS 대원 소지품을 공개했다.
사망한 IS 대원 소지품에는 대구에서 사용되는 '대경교통카드'와 달서구 성서산업단지에 위치한 한 업체의 사원증이 포함돼 있다.
특히 사원증에는 사망자로 추정되는 A씨 이름과 사진이 부착돼 있었으며 확인 결과 A씨는 외국인 산업연수생 신분으로 해당 업체에 약 1년 간 근무했던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있다.
김소연 기자 ksy3847@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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