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연희 강남구청장 막말 조사 촉구 나선 시의회... 대체 무슨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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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연희 강남구청장 막말 조사 촉구 나선 시의회... 대체 무슨 일이?
  • 송정은 기자
  • 승인 2015.11.22 13: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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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서울시의원(새정치민주연합, 도봉 제2선거구)가 앞서 지난 19일 진행된 비상기획관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신연희 강남구청장의 민방위교육장 막말 파행에 대한 서울시 차원의 조사를 촉구하고 나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앞서 지난 달 13일 대치동 강남구민회관 강당에서 진행된 민방위교육훈련 중에 신연희 강남구청장이 민방위교육과는 전혀 상관없는 서울시정을 비판하는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고 알려졌다

그는 이어 급기야 참석 민방위 대원과 말다툼까지 벌이며 민방위교육을 파행시킨 사건이 불거진 것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광수 의원은 "민방위기본법 제22조를 보면, 시‧도지사는 민방위대 편성 현황, 교육훈련, 시설․장비 현황 등에 대하여 검열을 실시할 수 있다고 규정되어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비상기획관은 안보교육 대신 서울시의 한전부지 개발에 대한 막말을 쏟아내 민방위 교육을 파행으로 몰고간 강남구청장에 대해 특별 조사를 해야 한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김광수 의원의 주장에 대해 김기운 서울시 비상기획관도 강남구의 민방위 교육과정에 벌어진 파행적인 사건에 대해 방위대 검열규정  따라 강남구 민방위업무에 대한 특별 검열을 준비할 것이라고 대답해 눈길을 끌었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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