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개인과 외국인 매도로 20200선대로 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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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개인과 외국인 매도로 20200선대로 밀려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5.11.27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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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일리중앙
27일 코스피지수가 개인과 외국인의 매도 공세에 2030선 아래로 하락 마감했다.

전일 뉴욕증시는 추수감사절 연휴로 휴장했다.

코스피지수는 유럽중앙은행(ECB)의 추가 경기부양 조치 기대감이 커지고 대외 불확실성도 완화되면서 소폭 상승 출발했다.

장 초반 2040선 진입을 시도하던 코스피지수는 오후 들어 개인, 외국인, 기관 모두 매도세를 나타내 약보합세를 보이면서 2030선 아래로 떨어졌다.

마감 직전 연기금을 중심으로 한 기관이 매수로 전환하면서 지수 상승을 시도했지만 2030선에 진입하지 못한 채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1.69포인트 하락한 2028.99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SK가 사업 재편 기대감에 연일 강세를 보이면서 2% 넘게 상승했다.

SK이노베이션은 빠른 이익 증가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에 강세를 보였다. LG디스플레이는 미국 애플이 신형 아이폰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채용할 것이란 소식에 OLED 공장 건설에 최소 1조원을 투자한다고 하여 1% 이상 상승했다.

반면 LG생활건강은 4분기 실적이 시장기대치를 웃돌 것이라는 증권사의 리포트에도 불구하고 1% 넘게 하락했다.

현대차, 아모레퍼시픽, 기아차 등도 약세를 나타냈다.

겨울 추위가 시작되면서 모피·내복 제조업체들인 겨울 수혜주가 강세를 보였다. 베이직하우스, 인디에프, 진도, BYC가 2~4%대로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0.79포인트 상승한 694.21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5.70원 오른 1153.00원에 거래름 꿑마쳤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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