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투수 송승준 씨가 잔류를 택한 소식이 알려졌다.
롯데는 28일 프리에이전트(FA) 송승준과 4년, 총액 40억원(계약금 24억원, 연봉 4억원)의 조건으로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알려 화제다.
그는 앞서 KBO리그 데뷔 후 9년간 매년 100이닝 소화해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앞서 2009년에는 3경기 연속 완봉승의 위업을 이루어내기도 했다.
계약 후 송승준 선수는 "부산 팬들 앞에서 계속 야구를 할 수 있다는 사실이 행복하다. 그리고 좋은 조건을 제시해준 구단에게도 감사하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지난 몇 년간 팬들께 아쉬운 모습을 보여드리기도 했는데 만회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고 비시즌동안 준비를 철저히 해 내년에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라며 계약 소감을 털어놨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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