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 가족 기준 김장 예상 비용을 조사했다
그 결과 전통시장이 대형상점보다 20% 더 저렴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물가협회는 서울·인천·부산·대구·광주·대전 등 전국 6대 도시의 전통시장 8곳과 대형마트 9곳을 대상으로 조사를 했다
이달 12∼13일 김장용품 15품목의 가격을 조사했다
그 결과 올해 4인 가족 기준 김장 비용이 전통시장의 경우 20만6천390원, 대형마트 26만320원으로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20.7% 저렴하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고 16일 알려 눈길을 끌고 있다.
김치에 들어가는 13가지 주요 재료의 평균 소매가를 비교해봤다
그 결과 올해 풍작인 배추 1포기 가격은 27일 기준 대형마트 1천485원, 전통시장 3천37원으로 마트가 훨씬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도 마찬가지로 개당 250원 정도 마트가 더 저렴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쪽파와 갓, 고춧가루, 깐마늘 등 나머지 대부분의 재료는 모두 전통시장이 저렴한 편이었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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