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세 귀농 가구주 급속히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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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세 귀농 가구주 급속히 증가
  • 김선주 기자
  • 승인 2007.06.05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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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경제 활성화 기여... 연간 세수 최대 11억여원 증가

건강장수의 최적 환경으로 농촌이 새롭게 재조명되면서 50세 이후에 귀농하는 가구주의 연령비율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농림부 자료에 따르면 전체 귀농자 가운데 50세 이후 은퇴자가 차지하는 비율이 1995년  20.5%에서 지난해 40.7%로 10년 새 두 배 가까이 늘었다.

이렇게 50대 연령층이 농촌지역으로 이주하였을 때 지역경제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

농촌진흥청 농촌자원개발연구소 윤순덕 연구사는  55세 이상 농촌이주 인구 100명당 도소매업 일자리가 한 해 최대 177개까지 새로 생긴다는 분석을 5일 내놓았다. 윤 박사는 또 55세 이상 은퇴자의 농촌 유입으로 지방세수가 최소 6100만원에서 최대 11억6400만원까지 늘어난다고 밝혔다.

이러한 분석은 1995년 대비 2000년 도소매업 취업율이 증가한 10개 시·군을 대상으로 15~54세 취업인구의 도소매업 취업률과 지방세수 변화 등을 짚어본 결과에 따른 것.

윤 박사는 <데일리중앙>과의 통화에서 "앞으로 우리나라 50세 이후 도시 은퇴자들 대부분이 연금생활자들이기 때문에 소비력과 구매력을 갖추고 있는 데다 건강상태도 좋은 편"이라며 "지방자치단체들은 농촌지역경제 활성화 등 지역 살리기 차원에서 이들을 적극 유치하는데 힘을 쏟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선주 기자 sjgim@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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