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조금 내려...원달러 환율도 내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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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조금 내려...원달러 환율도 내림세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09.03.13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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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닷새 만에 소폭 내렸다.
   
2월 소매판매 실적 개선과 재고감소 소식 등으로 뉴욕증시가 사흘째 상승했다는 소식으로 코스피지수가 오름세로 출발했다.

개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장 초반 1147포인트까지 올라서기도 했지만 단기 급등 부담으로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한 탓에 오름폭을 반납했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13.00원 내린 1483.50원으로 마감해 반등 하루 만에 내렸다.
       
코스피지수는 2.36포인트(0.21%) 내린 1126.03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과 거래 대금은 각각 4억9487만주와 5조1496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와 한국전력, SK텔레콤, 현대중공업이 내렸고, LG전자는 휴대폰 부문 실적 기대감으로 4% 올라 엿새째 강세를 이어갔다. 해외시장 선전 소식으로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는 동반 상승했다.

국제신용평가사 피치의 부정적인 평가가 나온 가운데 KB금융과 신한지주가 내린 반면 우리금융과 기업은행, 외환은행이 상승하는 등 은행주의 등락이 엇갈렸다.
     
코스닥지수는 2.68포인트(0.69%) 오른 389.27포인트에 장을 마감해 사흘 연속 상승했다.

향후 원자력 산업이 20년간의 슈퍼 사이클에 진입할 것이라는 분석으로 범우이엔지가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원자력 관련주가 동반 상승했다. CJ홈쇼핑은 자회사 가치와 실적 안정성이 부각되며 4% 올랐다.

반면 서울반도체와 키움증권, 평산, 소디프신소재가 내렸다.

대신증권 기자 daishin@daish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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