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비상경제대책 현장점검회의 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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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비상경제대책 현장점검회의 주재
  • 주영은 기자
  • 승인 2009.03.19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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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종합고용지원센터 방문... "일자리 예산 크게 늘리겠다"

▲ 이명박 대통령이 19일 아침 8시 서울 구로구 관악종합고용지원센터를 방문해 비상경제대책 현장점검회의를 주재하면서 관련 자료들을 꼼꼼히 챙겨보고 있다. (사진=청와대)
이명박 대통령은 19일 오전 서울 구로구 관악종합고용지원센터에서 비상경제대책 현장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정부의 일자리 대책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점검했다.

이 대통령은 회의를 마친 뒤 최근 실직자, 저소득층 등 취업 취약 계층의 증가로 실업급여 및 (재)취업상담 등 고용서비스 관련 업무가 급증한 고용지원센터 직원들을 치하했다. 또 이곳에서 취업 상담을 받고 있거나 취업에 성공한 사람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들을 격려했다.

아울러 취업 의욕과 기술을 향상시키기 위한 청년층 CAP 프로그램과 중장년층의 취업희망프로그램을 직접 둘러봤다. 이어 실업급여 인정 및 재취업 상담 현장을 찾아 실직자들의 애로 사항을 듣고 희망을 잃지 않도록 희망을 북돋웠다.

이 대통령은 경제 위기로 인해 실직자 및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등의 조속한 재취업 지원을 위해 추경 편성시 고용 및 일자리 관련 예산을 대폭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은 특히 고용지원센터 직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현재의 고용위기 상황에서 사람과 기업을 연결시켜 주는 고용지원센터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실직자 등에게 더 나은 고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고용지원센터는 국가 고용정책의 핵심 전달체계로서 실업급여 지급, 취업상담·알선, 고용유지지원금, 직업훈련 등 고용서비스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주영은 기자 chesil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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