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한일전 야구 시청률 18.4% 고공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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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한일전 야구 시청률 18.4% 고공행진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09.03.19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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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낮(한국시간) 미국에서 벌어진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본선 2라운드 대한민국과 일본의 야구 경기 시청률이 18.4%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TNS미디어코리아 조사에 따르면, KBS1, MBC, SBS에서 동시 생중계한 이번 WBC 한일전 야구 경기 시간대(18일 11:59~15:34) 가구, 전국 시청률 합계가 이렇게 집계됐다. 채널별 같은 시간대(수요일 11:59~15:34) 최근 4주 평균 시청률 합계인 5.2%보다 13.2%포인트 웃돈 것으로 한일전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반영했다.

채널별로는 MBC가 7.4%로 가장 높았고, KBS1이 6.8%, SBS가 4.2%의 시청률을 보였다.

경기가 진행될수록 시청률은 상승했다. 마무리 임창용이 이와무라 아키노리를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경기를 끝낸 시점인 오후 3시31분의 순간 시청률 합계가 23.6%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성연령별로 살펴보면, 남자 60대 이상의 시청률 합계가 20.9%로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 남자50대(10.1%), 여자40대(8.3%) 순으로 많이 시청했다. 특히 남자 60대 이상의 경우에는 같은 시간대 최근 4주 평균 시청률 4.9%보다 무려 15.1% 높게 나타났다.

한편 이번 일본전은 케이블채널에서도 시청율 고공행진을 벌였다. 당시 생방송으로 중계한 스포츠 채널 Xports의 경기 시간대 케이블 가구, 전국의 케이블채널 내 점유율은 12.46%로 케이블 채널 1위를 차지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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