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전자의회 시스템 개도국에 지원
상태바
대한민국 전자의회 시스템 개도국에 지원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09.03.19 19: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회사무처, 캄보디아 의회에 이어 라오스·네팔 의회에도 PC 전달

▲ 임인규 국회사무차장(왼쪽)은 19일 라오스 의회사무처를 방문해 위셋 스벵슥사(Viseth SVENGSUKSA) 라오스 국회사무차장에게 MOU 체결서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 제공=국회사무처)
우리 국회의 선진 전자의회 시스템을 저개발국과 개발도상국에 지원하는 국회사무처의 '세계 전자의회 지원 사업(e-PAI)'이 지난해 캄보디아를 시작으로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임인규 국회사무차장은 19일 라오스 의회사무처를 방문해 두 나라 의회사무처 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컴퓨터 10대를 기증했다고 국회 공보관실이 이날 밝혔다. 임 사무차장은 전날에는 네팔 제헌의회를 방문해 두 나라 의회사무처 간 MOU 체결 및 컴퓨터(20대) 전달식을 가졌다.

머너허르 프라사드 벗떠라이(Mannohar Prasad BHATTARAI) 네팔 제헌의회 사무총장은 "외국 의회의 사무처 차원의 네팔 의회 방문은 처음"이라며 임인규 사무차장의 방문을 평가한 뒤 "컴퓨터 기증으로 네팔 의회의 정보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한국 의회에 감사의 뜻을 나타냈다.

세계 전자의회 지원 사업(e-PAI)은 우리나라의 효율적인 전자의회 시스템을 국제 사회에 널리 보급하기 위한 것으로 해당 국가 의회의  IT 인프라 구축과 정보기술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 국회는 지난해 11월 캄보디아 의회사무처에 PC 120대와 전자의회 시스템을 포함하는 소프트웨어 지원을 통해 대한민국의 선진 전자의회 시스템을 처음 세계로 알리기 시작했다. 지난 2월에는 박계동 사무총장이 에밀레 르와마시라보 주일 르완다 대사와 유진 카이후라 주한 르완다 대리대사를 만나 르완다 의회에 104대의 PC를 지원하기로 약속하기도 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