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치의 미래 패기있고 유능한 40대, 두 대통령이 선택한 남자에서 전주가 선택한 남자로!"
4.29 전주완산갑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민주당 김형욱 예비후보는 22일 이명박 대통령이 경제 위기와 관련해 현실을 외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어 "이명박 대통령은 최근 세미나에서 '한국이 10년 전과 같은 외환위기를 맞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라고 밝혔지만 이는 '국민의 인정'이 선행돼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현재 MB악법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국민의 심정을 알고 있다면 '경제가 좋아지고 있다', '위기는 없다' 등의 사탕발림을 해서는 안 된다"며 "일단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법 개정을 통해 MB악법의 오명을 벗고 위기설도 벗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지금 거리와 시장을 돌아보면 어려운 경제 실상이 그대로 드러나고 이 같은 현실이 10년 전 경제 불황을 떠올리게 하고 있는 것이 엄연한 현실"이라며 "그런데도 대통령이 안이한 생각으로 국민을 현혹시킨다면 이는 대단히 잘못된 시각"이라고 꼬집었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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