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코스피지수가 이틀째 상승하며 1200선 회복을 시도하고 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이틀 연속 내렸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코스피지수가 상승 출발했다.
개인이 3000억원 이상 순매도하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하고 있고, 원달러 환율 하락세, 그리고 이번 주 중 미 재무부가 금융시장 안정 대책을 발표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코스피지수가 장중 1200선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오후 2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24.90포인트 오른 1195.84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포스코와 고려아연이 4% 이상 오르는 등 철강주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고, LG전자는 예상보다 나은 1분기 실적이 기대된다는 긍정적인 전망으로 4% 올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SK에너지는 환율 하락과 유가 반등 기대감으로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KT와 KT&G가 조금 내리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6.18포인트 오른 406.89포인트를 이틀째 상승 행진하고 있다.
우리이티아이와 네패스 등 LED 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고, CJ홈쇼핑은 인도 홈쇼핑 시장 진출 선언을 호재로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태웅과 SK브로드밴드, 동서가 하락하고 있다.
대신증권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저작권자 © 데일리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