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이틀째 상승... 1200선 코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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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이틀째 상승... 1200선 코 앞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09.03.23 15: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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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이틀째 상승하며 1200선에 바짝 다가섰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 하락 소식에도 불구하고 코스피지수가 강한 상승세를 나타냈다.

개인이 3000억원 이상 순매도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했고, 원달러 환율이 반등 하루 만에 하락반전 한데 힘입어 장 한때 1200선을 웃돌기도 했다.

한편 이번주 미 재무부의 금융안정대책 발표 기대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지난 주말 보다 20.90원 내린 1391.60원으로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28.56포인트(2.44%) 오른 1199.50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과 거래 대금은 각각 4억5448만주와 4조6449억원을 기록했다.

포스코와 고려아연 등 철강주가 강세를 나타냈고,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 등 조선주에도 매수세가 유입됐다. LG전자는 긍정적인 실적 전망으로 4% 올랐고, KB금융과 신한지주, 우리금융 등 은행주가 동반 상승했다. 또 남광토건은 대규모 공사 수주 소식으로 11% 올랐다.

반면 SK텔레콤과 KT, KT&G가 내렸다.  
     
코스닥지수도 8.52포인트(2.13%) 오른 409.23포인트로 마감해 이틀째 상승했다.

CJ홈쇼핑이 인도 홈쇼핑 진출 선언을 호재로 3% 오르는 등 연일 상승세를 이어갔고, 셀트리온과 서울반도체, 키움증권, 태광이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동서와 평산이 내렸다.

대신증권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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