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장거리 미사일(로켓)이 위성을 궤도에 올리는데 성공했다고 북한 조선중앙TV가 알려 놀라움을 주고 있다.
앞서 지난달 4차 핵실험에 이어 또 다시 이뤄진 도발에 국제사회의 강력한 제재가 있을 것으로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북한 조선중앙TV는 7일 오전 9시30분께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일대에서 발사한 장거리 로켓이 발사에 성공했다고 알렸다
이에 따라 광명성 4호가 궤도에 정상 진입했다고 발표했다.
발사가 성공하려면 발사체 1단 추진체, 위성을 싸고 있는 덮개인 페어링, 2단 추진체가 차례로 분리돼야 한다.
또한 3단 추진체가 대기권 밖에서 분리돼 위성을 궤도에 올려야한다.
우리 국방부도 변산반도에 떨어질 것으로 예정됐던 1단 발사체가 성공적으로 분리되는 등 3단 분리까지 성공한 것으로 추정 중이다.
북한은 당초 지난 2일 국제해사기구(IMO)에 장거리 로켓 발사 예정기간을 8일~25일 통보했다
하지만 지난 6일 돌연 발사 예정기간을 7일~14일로 수정 통보했다.
이후 첫날인 7일 오전 전격적으로 발사를 감행해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저작권자 © 데일리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