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농촌일자리 창출사업' 4월부터 본격 추진
상태바
경기도, '농촌일자리 창출사업' 4월부터 본격 추진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09.03.25 10: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도와 경기농림진흥재단이 도시지역 실직자를 일손이 필요한 농촌 지역 영농 현장과 연결해 취업시키는 이른바 '농촌일자리 창출사업'을 4월부터 본격 추진한다.

재단은 이를 위해 도시 실직자 농촌 취업 100명을 목표로 새달 1일부터 농업 근로 희망자 및 구인농업단체를 온·오프라인을 통해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온라인 모집은 경기인재포털 '인투인' 내에 구축된 '농촌일자리 정보센터'를 통해 받고, 오프라인 모집은 도 농업기술원이나 시·군 취업정보센터 및 농업기술센터 등을 통해 받는다고 한다.

재단은 도시 실직자를 고용하는 농업단체에 대해서는 1인당 월 40만원의 생산 활동비를 최대 6개월 간 지원한다. 농업 근로 희망자에 대해서는 도 농업기술원에서 영농 교육과 필요한 경우 영농 현장에서 멘토 방식으로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표영범 재단 대표이사는 "고용 불안 시대에 농업이야말로 정년없이 평생을 보람있게 일할 수 있는 직업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도시 지역의 심각한 실업난을 해소하고 농촌 지역의 부족한 노동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