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출생아수 4만4100명... 2008년 3월 이후 감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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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출생아수 4만4100명... 2008년 3월 이후 감소세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09.03.25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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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월 출생아 수는 약 4만41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2600명(5.6%)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3월 이후 전년동월대비 출생아 수는 10개월째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통계청이 발표한 월간 인구동향을 보면, 출생아 수가 갈수록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문화가 다양해지고 생활양식이 바뀌면서 혼인건수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 1월 혼인건수는 2만8400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100건(3.7%) 줄었다. 지난 한 해 동안 1만5800건 감소한 데 이어 올 1월에도 혼인건수가 감소한 것이다.

또 올해 이혼건수도 대폭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1월 이혼건수는 전체 9400건으로 1년 전에 견줘 1300건(12.1%)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올 2월 이동자수는 84만8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5만2000명(5.7%) 감소했고, 전입신고건수 역시 48만8000건으로 전년동월보다 2만2000건(4.3%) 줄었다. 서울(7663명), 경기(5920명) 등 4개 시도는 전입자수가 전출자수보다 많았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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