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일자리 추경안 신속 처리해야 효과 극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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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일자리 추경안 신속 처리해야 효과 극대화"
  • 최우성 기자
  • 승인 2009.03.25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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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은 25일 30조원 안팎에 이르는 정부의 추경 예산안을 '일자리 예산'으로 규정하고 "신속한 처리로 효과를 극대화 해야 한다"고 야당의 협조를 당부했다.

윤상현 대변인은 "이번 추경은 대규모 일자리 창출로 실업대란을 막고, 서민 경제와 지방 경제를 안정시키며, 수출 증대도 도모할 선제적인 조치를 취하기 위한 것"이라며 "가장 중요한 것은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다. 뻘리 국회 심의를 마치고 집행에 나서야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변인은 "야당도 추경에 공감하고 자체 안을 제시한 만큼, 국회에서 적극적이고 생산적인 토론이 진행될 것으로 믿는다"며 "이견이 있으면 토론으로 좁혀나가면 된다. 야당의 속도 있는 협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 대변인은 이어 '사상 최악의 빚더미 예산'이라는 야당의 비판과 관련해서는 "정부도 국채 증가에 따른 재정건전성 문제에 대해 면밀한 대응 방안을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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