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한나라당 서상기 의원(대구 북구을)이 전체 국회의원 가운데 최다 후원자 부문 1위를 차지했다.
2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가장 많은 '개미군단'으로부터 후원을 받은 의원은 서상기 의원이 2만3038건으로 후원 금액은 평균 1만5000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황우여 의원(8204건)과 김충환 의원(5528)이 그 뒤를 이었다.
금액 순위에서는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 민주당 김동철 의원에 이어 서상기 의원이 3위를 차지했다.
서 의원은 "선진국형 후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후원금 모금 원칙을 소액다수로 정했다"며 "지난 17대부터 ARS 후원전화를 개설해 소액기부의 새로운 장을 마련해 유권자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했다. 보답하는 차원에서 깨끗한 정치를 실현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주영은 기자 chesil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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