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선거구협상 타결... 지역구 253+비례대표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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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선거구협상 타결... 지역구 253+비례대표 47
  • 석희열 기자
  • 승인 2016.02.23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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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국회 본회의 처리 예정... 수도권 10석 늘고 경북과 전남·북 줄고

▲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대위 대표(왼쪽부터)는 23일 국회의장실에서 만나 20대 국회의원 선거구 협상을 전격 타결했다. 여야는 오는 26일 국회 본회의에서 선거구획정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석희열 기자] 여야가 우여곡절 끝에 20대 총선 선거구 협상을 전격 타결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대위 대표는 23일 국회의장실에서 만나 지역구 253석과 비례대표 47석을 내용으로 하는 선거구획정안에 최종 합의했다.

정의화 국회의장은 여야가 합의한 제20대 국회의원 선거구 획정기준을 즉시 중앙선관위 선거구획정위원회에 송부했다.

정 의장은 김무성 대표, 김종인 대표와 함께 선거구 획정기준 합의서에 서명하고 선거구획정위에 25일 낮 12시까지 획정안을 마련해 제출해줄 것을 요청했다.

여야는 이날 합의한 선거구 획정안을 담은 선거법을 오는 26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한다는 계획이다.

여야가 합의한 선거구 획정기준은 지역구 국회의원 253석과 비례대표 47석, 하나의 국회의원 지역구 인구수는 14만명 이상 28만명 이하(2015년 10월 31일 기준)로 했다.

자치구 시군 일부 분할은 원칙적으로 허용하지 않되 불가피한 경우 최소한의 범위에서 예외를 인정했다. 인구 하한에 미달해 인접 자치구·시·군과 합해야 하는 지역구로서 어느 자치구·시·군과 합하더라도 인구 상한을 초과해 일부 분할이 불가피한 경우에만 예외를 인정하기로 한 것.

역시 최대 관심사는 시도별 지역구 의원 정수.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서울 49석(+1) △부산 18석(변동 없음) △대구 12석(변동 없음) △인천 13석(+1) △광주 8석(변동 없음) △대전 7석(+1) △울산 6석(변동 없음) △경기 60석(+8) △강원 8석(-1) △충북 8석(변동 없음) △충남 11석(+1) △전북 10석(-1) △전남 10석(-1) △경북 13석(-2) △경남 16석(변동 없음) △제주 3석(변동 없음) △세종특별자치시 1석(변동 없음) 등이다.

수도권에서 10석, 대전과 충남이 각각 1석 증가한 반면 강원, 전북, 전남 각각 1석, 경북에서 2석이 줄어 전체적으로 지역구 7석이 늘었다. 지역구가 늘어난 만큼 비례대표 의석(54석->47석)이 줄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선거구획정위에서 25일까지 획정안을 마련해 제출하면 이날 안행위와 법사위를 거쳐 선거법을 26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석희열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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