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재보선 전초전 정쟁 받아들이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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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재보선 전초전 정쟁 받아들이지 않겠다"
  • 최우성 기자
  • 승인 2009.03.27 10:5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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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임시국회 속도전 예고... "산은법, 주공·토공통합법 등 반드시 처리"

▲ 홍준표 한나라당 원내대표가 2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홍준표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27일 4월 임시국회와 관련해 "4월 29일 재보선을 의식해서 야당이 추경안과 법안 처리를 방해하고 선거 전초전으로 국회를 정쟁의 장으로 몰고 가는 것은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 2월 국회 본회의에서 민주당의 불법적인 필리버스터로 법안이 처리되지 못한 법안을 최우선적으로 개원 당일 처리할 뜻을 밝혔다. 특히 주공·토공통합법 처리에 강한 의욕을 보였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서 "4월 국회는 일하는 국회, 약속을 지키는 국회가 되어야 한다"고 거듭 재확인하며 이렇게 밝혔다.

그는 "오늘 중으로 여야 전부 서명을 받아서 4월 1일부터 임시회 집회 요구서를 제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금융지주회사법, 산업은행법, 주공·토공통합법을 4월 국회에는 반드시 처리하도록 되어 있다. 특히 공기업 개혁의 상징이 되는 법안인 주공·토공통합법은 지난번에 여야 합의로 4월 첫째 주에 처리하도록 했다"며 해당 상임위인 국토해양위에서 이달까지 처리해 줄것을 독려했다.

홍 원내대표는 "무슨 정략적으로 또 연기하고, 본사를 전주에 보내주지 않는다고 해서 떼를 쓰고 하는 그런 일이 없도록 표결 절차를 통해서라도 이병석 위원장과 상임위에서 늦어도 31일까지 처리해 달라"고 말했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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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자꿍 2009-03-27 14:19:08
보기좋다.
우니라라 세계 제1의 살기좋은 나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