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랑진 20리 벚꽃길 구경오세요"... 최고의 추억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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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랑진 20리 벚꽃길 구경오세요"... 최고의 추억 선사
  • 최우성 기자
  • 승인 2016.03.16 14: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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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4월 2~4일 다채롭게 축제 마련... 벚꽃, 딸기, 컨트리뮤직 어우러져

▲ 밀양시 삼랑진 안태마을과 양수발전소 일대에 3월 말부터 4월 초까지 절정을 이루는 10km 벚꽃길에서 오는 4월 2일부터 사흘 간 벚꽃길 작은음악회가 열린다. (자료=밀양시)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최우성 기자] 딸기의 계절 4월 밀양 삼랑진 20리 벚꽃길에서 축제가 열린다.

밀양시는 16일 "봄철 벚꽃 개화기를 맞아 삼랑진 안태마을 일원에서 오는 4월 2일부터 4일까지 사흘 간 벚꽃길 작은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컨트리뮤직협회 주관으로 열리는 벚꽃길 작은 음악회는 국내에서 처음 시도되는 컨트리뮤직 콘서트다. 김희진·컨트리공방·라온패밀리·공병희씨 등 국내 최정상 컨트리뮤직 아티스트들을 초청해 진행된다.

삼랑진의 아름다운 벚꽃과 가장 어울리는 음악을 선보일 예정으로 행사기간 중 매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풍성하게 꾸며진다.

밀양시에서는 지난 해 지역명소인 안태마을 벚꽃길을 관광명소화하기 위해 제1회 벚꽃길 트래킹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는 작은 음악회 및 지역 농특산물과 공예품 전시·판매부스 운영, 지역 먹거리 장터 운영 등 더욱 다채로운 내용으로 상춘객들에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삼랑진읍은 딸기의 시배지로 널리 알려진 곳으로 행사장에 방문하면 향긋한 삼랑진 제철 딸기를 맛볼 수 있는 행운을 누릴 수 있다. 지역농특산물 판매 부스와 공예품 판매부스에서는 딸기 외에도 밀양의 다양한 농특산물과 공예품을 싼 값에 체험·구매할 수 있다고 한다.

밀양시 삼랑진 안태마을과 양수발전소 일대에 3월 말부터 4월 초까지 절정을 이루는 벚꽃길은 약 10km 구간에 꽃터널을 만들어 장관을 연출한다. 벚꽃길 옆으로 안태호와 천태호가 이어져 트래킹 관광객에게 잊을 수 없는 낭만을 선물할 것으로 기대된다.

밀양시 관계자는 삼랑진 안태마을 벚꽃길을 단계적으로 최고의 벚꽃 관광지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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